나의 이야기
역사는 인류의 오답노트라고 했다. 그 역사는 인류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하여, 스스로 후회하고 반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심정과 이유로 작성한다. 나 또한 여기에 크게는 나의 연대기, 작게는 사소한 생각, 발칙한 상상을 적어나가고자 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혼자 숨어서 키득대며 웃기도, 나에게 공감하며 위로하기도, 아니면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실을 알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또 다른 이유
여행을 하며 인스타그램에 그날 그날의 일기를 끄적였던 적이 있다. 그 글을 읽고 부모님은 안도의 한숨과 뿌듯함을 느끼셨을 것이다. 나 또한 현재 코로나로, 직장일로 인하여 여행을 다니지 못하고 있다. 일에 치이고 삶에 치일때 그 당시 적었던 다듬어지지 않은 젊은 청춘의 글을 읽으니 그 당시의 열정과 자신감이 지금의 나에게 위로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곳에 적은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도,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나 자신에게 위로와 도전이 되기 위해 글을 쓸 것이다.
통제한다는 것
우리는 왜 우울해질까? 우리는 언제 우울해질까? 내 맘대로 안될때? 하고 싶은 것 못할 때? 미래가 안 보일때? 가지고 싶은 걸 가질 수 없을때? 할 일이… 더 보기 »통제한다는 것
인간이 광합성을 한다면 어떨까
나를 표현한다는 것은 떨리는 일 중학교 재학시절 ‘Butterfly in my stomach’라는 영어구절을 배웠다. 긴장이 많이 된다는 말이다. 이 문구는 과거의 나를 대표하는 영어구절이다.나는 수많은 사람들… 더 보기 »인간이 광합성을 한다면 어떨까
나의 발자국을 남이 본다면
사람들은 여행을 좋아한다. 혹자는 직접 두 눈, 두 발과 손으로 느껴야 직성이 풀리고, 혹자는 매체에 나온 생소한 경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한다. 어렸을적부터 나는 미디어에 나온… 더 보기 »나의 발자국을 남이 본다면
향기가 나는 사람
향기가 되는 상처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비명(悲鳴)을 지르거나 욕을 하거나 화를 낸다.분노하고 고함지르고 보복(報復)하려 하고 때로는 좌절(挫折)한다. 그러나 풀은 상처를 받았을 때 향기(香氣)를 내뿜는다.그 향기(香氣)는… 더 보기 »향기가 나는 사람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한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고, 예수를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자신있게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고 소개하지 못한다. 평범한 일상의 감사함을 느끼지 않아서일지, 화려한 성공을 누리지 못해서일지,… 더 보기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