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불금에 락클럽 가기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데, 내 고개는 왜 벌써 숙여질까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던 20대 초반을 지나 어느덧 20대 후반에 다다른 어느 가을밤. 추수 때가… 더 보기 »굳이 불금에 락클럽 가기
역사는 인류의 오답노트라고 했다. 그 역사는 인류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하여, 스스로 후회하고 반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심정과 이유로 작성한다. 나 또한 여기에 크게는 나의 연대기, 작게는 사소한 생각, 발칙한 상상을 적어나가고자 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혼자 숨어서 키득대며 웃기도, 나에게 공감하며 위로하기도, 아니면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실을 알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또 다른 이유
여행을 하며 인스타그램에 그날 그날의 일기를 끄적였던 적이 있다. 그 글을 읽고 부모님은 안도의 한숨과 뿌듯함을 느끼셨을 것이다. 나 또한 현재 코로나로, 직장일로 인하여 여행을 다니지 못하고 있다. 일에 치이고 삶에 치일때 그 당시 적었던 다듬어지지 않은 젊은 청춘의 글을 읽으니 그 당시의 열정과 자신감이 지금의 나에게 위로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곳에 적은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도,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나 자신에게 위로와 도전이 되기 위해 글을 쓸 것이다.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데, 내 고개는 왜 벌써 숙여질까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던 20대 초반을 지나 어느덧 20대 후반에 다다른 어느 가을밤. 추수 때가… 더 보기 »굳이 불금에 락클럽 가기
🏆 9기 굳이 어워드 수상작 : 굳이 불꽃축제 가서 사진 안 찍기 수상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5기부터 승선하고 있는 고 민 모험가입니다. 다섯 개… 더 보기 »가장 모험적인 굳이 상
굳이 독서모임 열기 사춘기보다 독하다는 이십춘기에 들어선 1인입니다.미래에 대한 두려움, 과거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현재에 대한 막막함이 복합적으로 어울어져 책의 세계로 저를 이끌었습니다.특히, 책을 읽는… 더 보기 »굳이 작별하지 않는다
부제: 쪼그라든 나의 세계를 팽창시키기 위한 작은 시도 이른 저녁식사에 마주한 불편한 것, 토마토 오늘 마트에서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샐러드를 샀습니다.그런데, 아뿔사 제가 제일… 더 보기 »굳이 싫어하는 음식 먹기
한탕을 위한 비장한 발걸음 어제 한탕 땡기겠다는 거대한 포부를 가지고 서울 경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부터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 특히 젊은 청년들보다 재빠르게 뛰어다니시는… 더 보기 »굳이 경마로 한탕해보기
우중 일광욕 – 고 민 – 늘 그렇듯, 아침에 비가 오나 하늘을 한번 쳐다보았다.우중충하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이 내 몸을 감싸 괜스레 들뜬 마음이 든다. 비가 내린다.회백색… 더 보기 »우중 일광욕
굳이 걸어서 집 가기 그저께 한글날 전날, 다음날 휴일이기도 해서 평소 자차로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타고 본가에 다녀왔어요! 🚅저희 집은 지하철역에서 꽤 멀리 떨어져있어요. (대략… 더 보기 »굳이 걸어서 집 가기
굳이 불꽃축제 가서 사진 안 찍기 어제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를 했어요!비록 여의도가 아닌 거리가 먼 반포한강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를 구경했지만 엄청난 크기의 폭죽에 경이로움 느끼며 경탄을 했답니다 🥹그런데,… 더 보기 »굳이 불꽃축제 가서 사진 안 찍기
다섯번째 자기소개 – Kuzi#9 안녕하세요 5기부터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탐험가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저는 음악을 좋아해요! 클래식, 재즈, 락, 인디, 팝,… 더 보기 »다섯번째 자기소개 – Kuzi#9
제 MBTI는 ‘E’NFJ인데요. 사람 좋아하는 E인데 놀랍게도 수줍음을 많이 타서 모임 같은 곳에 잘 못나간답니다☺️ 그러던중 이번에 굳이프로젝트 모험가 중 한분이 오피스투어를 주최해주셔서 용기내서 신청해서… 더 보기 »굳이 초면에 오피스투어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