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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역사는 인류의 오답노트라고 했다. 그 역사는 인류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하여, 스스로 후회하고 반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심정과 이유로 작성한다. 나 또한 여기에 크게는 나의 연대기, 작게는 사소한 생각, 발칙한 상상을 적어나가고자 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혼자 숨어서 키득대며 웃기도, 나에게 공감하며 위로하기도, 아니면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실을 알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또 다른 이유

여행을 하며 인스타그램에 그날 그날의 일기를 끄적였던 적이 있다. 그 글을 읽고 부모님은 안도의 한숨과 뿌듯함을 느끼셨을 것이다. 나 또한 현재 코로나로, 직장일로 인하여 여행을 다니지 못하고 있다. 일에 치이고 삶에 치일때 그 당시 적었던 다듬어지지 않은 젊은 청춘의 글을 읽으니 그 당시의 열정과 자신감이 지금의 나에게 위로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곳에 적은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도,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나 자신에게 위로와 도전이 되기 위해 글을 쓸 것이다.

person lying on sofa

게으름

게으른 나 날씨가 추워져서일까, 아니면 서른 즈음이어서일까요즘 나는 게으름을 많이 피운다. 지난 가을에 자기계발을 위해 세워놓은 수많은 계획들과 지적허영심을 채우고자 사놓은 수많은 책들이 무색하게 먼지만… 더 보기 »게으름

close up of hand holding text over black background

여섯번째 자기소개 – Kuzi#10

여섯번째 자기소개 – Kuzi#10 안녕하세요 낭만 가득한 탐험가 여러분!!지난 5기부터 승선해있는 김강민입니다 😁 지난 9기때 다양한 탐험가분들을 만나면서 제 세계가 확장되는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며 이번 10기도 자연스레 몸담고 있습니다⛵️ 2024년의 끝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니 괜스레 섭섭하기도 하고, 이렇게 제 20대도 저물어간다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사알짝 시리네요 🐁역시 이럴땐 도파민 충전이 필요하죠! 굳이스러운 모험을 해야겠어요!!! 👊👊 남은 한 해 하루하루를 굳이스러운 것으로 꽉꽉 채워 즐거운 추억 가득히 남기기로 다짐하며 소개를 마칩니다. 이번 기수도 잘 부탁드려요! 총총. <Slack 댓글>

macro photography of snowflakes

굳이 작별하지 않는다

굳이 독서모임 열기 사춘기보다 독하다는 이십춘기에 들어선 1인입니다.미래에 대한 두려움, 과거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현재에 대한 막막함이 복합적으로 어울어져 책의 세계로 저를 이끌었습니다.특히, 책을 읽는… 더 보기 »굳이 작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