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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역사는 인류의 오답노트라고 했다. 그 역사는 인류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하여, 스스로 후회하고 반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심정과 이유로 작성한다. 나 또한 여기에 크게는 나의 연대기, 작게는 사소한 생각, 발칙한 상상을 적어나가고자 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혼자 숨어서 키득대며 웃기도, 나에게 공감하며 위로하기도, 아니면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실을 알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또 다른 이유

여행을 하며 인스타그램에 그날 그날의 일기를 끄적였던 적이 있다. 그 글을 읽고 부모님은 안도의 한숨과 뿌듯함을 느끼셨을 것이다. 나 또한 현재 코로나로, 직장일로 인하여 여행을 다니지 못하고 있다. 일에 치이고 삶에 치일때 그 당시 적었던 다듬어지지 않은 젊은 청춘의 글을 읽으니 그 당시의 열정과 자신감이 지금의 나에게 위로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곳에 적은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도,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나 자신에게 위로와 도전이 되기 위해 글을 쓸 것이다.

man eating noodles

굳이 (허름한) 로컬맛집 찾아가보기

여러분 로컬 맛집 좋아하시나요?저는 음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다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조금 비위생적(?)인 곳도 가지 않는 깐깐한 쩝쩝박사입니다. 이번 주말에 굳이 겉으로 봤을때 낡아보이는 중국집에 들러봤습니다.생각보다 안에 사람이 북적북적했습니다.간짜장을 시켰는데 쟁반짜장처럼 큰 그릇에 가득 담겨있더라구요.가성비도 있지만. 맛이… 엄청났습니다.짜장면 소스가 면에 고루 베어있고 면의 익힘도 이븐해서 좋았습니다. 낡아보이는 음식점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낡은 로컬 맛집을 또 찾아서 맛집지도 스탬프를 찍어봐여겠어요. <Slack 댓글>

brown acoustic guitar beside brown leather bucket backpack on brown wooden bench

굳이 동요 만들어보기

요즈음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졌어요!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추워서 집에 콕 박혀서 넷플릭스로 ‘오징어게임2’를 보았어요!이번 오겜2에서 최고의 노래가 나왔더라구요. 바로, ‘둥글게 둥글게’에요 ㅎㅎ어렸을… 더 보기 »굳이 동요 만들어보기

person writing on a notebook

여덟번째 자기소개 – Kuzi#12

안녕하세요. 5기부터 활동하고 있는 고 민 모험가입니다.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굳이 함께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부끄럽지만 굳이 여러분과 함께한 제 2024년 한해 결산을 여기에 올려보겠습니다.🤭 되돌아보니 2024년 한해동안 일상 속 허전한 빈틈들이 굳이 활동으로… 더 보기 »여덟번째 자기소개 – Kuzi#12

person lying on sofa

게으름

게으른 나 날씨가 추워져서일까, 아니면 서른 즈음이어서일까요즘 나는 게으름을 많이 피운다. 지난 가을에 자기계발을 위해 세워놓은 수많은 계획들과 지적허영심을 채우고자 사놓은 수많은 책들이 무색하게 먼지만… 더 보기 »게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