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AWS 라이트세일을 이용하여 웹사이트를 생성하고 고정IP를 연결시키는 것까지 알려주었다.
고정IP를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접속해도 되지만, 외우거나 알아보기 힘든 IP주소(예: 240.10.20.1)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도메인 주소를 구입 및 등록하여 웹사이트와 연결을 해주면 기억하기 쉽고 알아보기 쉬운 개성있는 도메인 주소(예: www.google.com)를 통하여 나의 웹사이트에 들어올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도메인 등록을 같이 해보자.
도메인 등록(구매) 업체
도메인은 그냥 내가 지정한다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각 주소를 웹 상에 등록하고 돈을 받는 업체들이 있다. 웹 사이트 제작 혹은 컴퓨터 관련하여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카페24, 후이즈, 닷네임, 닷홈 등 국내업체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 Route53을 이용하여 도메인을 등록해보겠다. 내가 Route53을 이용한 이유는 AWS 라이트세일 DNS 구축할때 추천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꼭 필자를 따라서 Route53에서 도메인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구입 및 등록해도 된다.
Route53 접속
이전 시간에 사용했던 AWS 라이트세일에 다시 접속하고, ‘네트워킹’을 클릭한다.
네트워킹 화면이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면, ‘DNS영역 생성’을 클릭한다.
여기서, DNS란 도메인 이름 서버 또는 DNS는 하나의 소스를 다른 소스를 찾고 연결하는 인터넷 안내서라고 볼 수 있다. 즉, DNS는 인간이 식별 가능한 이름 (예: google.com)을 인터넷 프로토콜 (IP) 주소 (기간별로 구분 된 일련의 숫자/예: 240.12.70.40)로 읽을 수있는 컴퓨터 디렉토리라고 볼 수 있다.
‘DNS영역 생성’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러분은 아직 도메인이 없으므로, ‘Amazon Route53’ 링크를 클릭하여 Route53에서 새 도메인을 만들자.
위 방법을 따르지 않고, 아래 링크를 이용하여 바로 Route53으로 이동해도 된다. 위 방법은 DNS에 대해 쉽게 설명하기 위해 차용한 방법이다.
https://us-east-1.console.aws.amazon.com/route53/
새 도메인 등록
Route53 홈화면이다. 필자는 이미 도메인을 하나 가지고 있어 위와 같이 대쉬보드에 1개의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다고 나온다. 여러분은 아직 없기 때문에 왼쪽 목록에서 ‘Registered Domains’을 클릭하여 도메인을 등록하자.
이제 위 사진과 같이 파란색 버튼의 ‘Register Domain’을 클릭하자.
도메인 검색
이제 여러분은 개성있고 근사한 도메인을 고민해보자. 그리고 설레는 고민의 결과를 검색해보자.
.com, .net, .me 등 여러분이 이미 많이 접해본 도메인의 끝 부분들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adult라는 도메인 끝부분은 1년 사용료가 무려 100$이다.
가장 무난한 1년 사용료 12$의 .com을 끝부분으로 하여 검색을 해보자.
도메인을 검색해보면, 여러분이 검색한 도메인을 이미 누군가 사용하고 있을 수 도 있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도메인일 수도 있다.
예를들어, 위 사진처럼 ‘helloworld’라는 도메인을 검색하면 ‘helloworld.com’은 이미 사용하는 사이트이므로 X라는 표시가 뜨고, 그 아래로 다른 추천 도메인들이 나온다. 만일 원하는 도메인이 없으면 다시 고민하고 검색하면 된다.
필자는 빠른 설명을 위해 첫번째로 추천하는 도메인 ‘askworld.net’을 선택해보겠다.
도메인 구입
도메인을 선택하면 쇼핑카트가 우측 배너에 나타나고, 연간 이용료가 나온다.
구입을 계속 진행하려면 우측 하단 파란색 버튼 ‘Continue’를 누르자.
구입자의 정보를 수정하는 화면이 나온다. 영문주소는 ‘네이버영문주소’를 활용하고 정확히 작성하고, 전화번호는 빨리 빨리 민족의 고유번호 ‘+82’를 시작으로 개인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메일’이다. 최종적으로 구입을 완료하려면 이메일 주소가 정확해야 한다.
구입자 정보 수정 및 확인이 완료되었다면, 마지막 단계로, 구입과 관련한 마지막 선택사항, 확인사항이 있다.
여러분이 사이트를 1년만 사용한다면 위 사진에서 첫번째 빨간색 박스 안을 체크하지 말고 그 옆에 ‘Disable’을 눌러야 한다. 그러나 계속 해당 도메인을 사용할 것이라면 ‘Enable’을 선택하자. 어차피 나중에 변경가능하다.
그리고 두세번째 빨간색 박스는 체크하여 구입을 한다.
이메일 인증
구입을 하면, 다음과 같이 여러분의 이메일로 본인인증 링크가 올것이다. 링크를 눌러 인증을 해주자.
도메인 구입 성공
이메일 인증까지 완료하였다면, 다음과 같이 도메인 등록이 성공했다는 글이 올 것이다.
다시 Route53으로 돌아와 ‘Hosted Zones’에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이 도메인이 성공적으로 등록되어 있을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도메인을 가지게 되었다.
참고: https://docs.aws.amazon.com/ko_kr/Route53/latest/DeveloperGuide/domain-register.html
어려움, 하지만 그 또한 매력적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어서 유지해나가면서 느낀점은 네이버 블로그나 Tistory를 이용하여 블로그를 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고 접근하기 쉽다. 개인 웹사이트는 서버유지, 검색엔진 콘솔에 등록, 해커 공격 방어 등 컴퓨터 관련 지식이 없는 사람은 쉽게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개인 웹사이트를 가진다는 것의 매력은 나만의 도메인을 이용하여 온전한 나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큰 매력 덕분에 앞서 말한 어려움들이 도리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어려움이 닥쳐오면 구글링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해결방법을 적용해보면서 즐거움을 느꼈다.
앞으로 필자의 글을 읽으면 여러분도 그러한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느껴봤으면 한다.
수정해야 되는 내용이 있거나 추가 정보가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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