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에요. 🧠
아, 물론 공부쪽은 아니구, 추억을 줄곧 잘 반추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면 그것이 충격처럼 다가와 그 일이 뇌리에 박힌다고 하더라구요. 🎯
제가 어릴적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사를 많이 다녀서일까요? 🏠🚚
1~2년에 한번씩 사는 동네가 바뀐 나름의 충격적인 일덕에 제 머릿속은 제가 살았던 지역과 연도가 책갈피 꽂은 것처럼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
저는 특정 향, 특정 노래를 들으면 과거의 향수가 생생하게 떠오르는 편인데요.
문득 제가 어떤 노래를 들으면 어떤 시절이 기억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다이어리 한켠에 정리해봤습니다. 😊

정리하고보니 제 노래 취향의 스펙트럼이 점점 넓어지는게 보이더군요,
어릴적에는 부모님이 클래식을 많이 들려주셔서 클래식 위주로, 초등학생때는 친구들이 많이 듣는 가요로, 중학생때는 뭐에 씌었는지 락과 팝송을 많이 들었구요. 🤘
그 후로는 재즈 등 점점 다양해지더라구요.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정리된 것을 보니 지금의 제가 과거의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머릿속에 그려져서 혼자 키득대기도 했습니다. 🤭
지금 이 글을 쓰며 다시 제 정리노트를 보니 과거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냐에 따라 밝은 노래를 듣기도, 어두운 노래를 듣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내년에 2025년을 되돌아보며 선정한 ‘저의 노래’는 밝고 신나는 노래가 선정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아 참, 여러분의 추억의 노래는 무엇인가요?
<Slack 댓글>
- 추억 하니까 어릴 때 들었던 동요 중에 ‘숲속을 걸어요’가 생각나네요🍀🍀
- 2011년에는 무한도전과 함께 하셨나보네요!
저는 그 당시에 노래방에서 ‘Just the way you are’을 엄청 불렀어요 😎 - 저는 어릴 때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편이라, 책갈피 꽂은 것처럼 기억이 정리되어 있으신 게 신기하면서 한편으론 부러워요..🫢 ‘특정 과거를 떠오르게 하는 것’ 하면 보통 향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렇게 노래로도 기록할 수 있구나- 깨닫고 갑니다 🎵
- 쓰여진 노래들을 보니 저 노래가 벌써 이렇게나 오래된 노래라고?하고 놀라기 바쁘네요 ㅋㅋㅋ요즘 나온 노래보다 과거 노래를 찾아 듣고는 하는데 사진 속에 노래 중 하나를 골라서 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와….. 기억력 좋으신 게 너무 부러운데요!!! 음악을 텍스트로 옮겨 모아두니 새롭게 느껴져요 ㅎㅎㅎ
- 쭉 적으면서 추억여행 할 수 있어 재밌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가끔 구글드라이브 정독 한답니다!
저는 예전 추억 노래하면 케샤 틱톡이 젤 먼저 생각나는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