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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밤새고 서울까지 가서 운전면허 발급받기

굳이 밤새고 서울까지 가서 운전면허 발급받기

저의 직장은 논산에 있어요 🍓
지난 목요일에 야간근무를 서고 다음날 잠을 자야하는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

올해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돼서 발급받으려는데 알고보니 발급처가 어디냐에 따라서 승인권자 프린팅 되는 것이 다르더라구요.
제 운전면허증에 애정없이 잠깐 근무하는 논산시경찰청장 직함이 박히는 게 별로였어요. 😥
심지어 저는 어릴적부터 줄곧 서울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마음의 고향인 서울 타이틀을 운전면허증에 간직하기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울 용산경찰서로 향했습니다. 👮🚔

10년 전 찍은 앳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니 마음이 시원섭섭하더라구요. 지금의 나를 담은 새 운전면허증을 건네받으며 ‘앞으로 10년 뒤의 내가 이것을 경찰서에 반납할때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도 잠깐 해봤습니다 (극 ‘N’ 특징) 🤔💭

연말이라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드는 시간이였습니다.

<Slack 댓글>

  • 와 이거 진짜 굳이인걸요 ㅋㅋ 한번 박히면 10년인걸 생각하면 굳이 해볼만한 도전인 것 같아요
  • 와 너무 고생하셨어요!! 주말에는 좀 쉬신거죠? 아 근데 저도… 운전면허증 갱신해야하는데… 부지런하십니다 정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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