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케잌 데코 허브 먹기
오늘 지인이 생일이여서 케잌을 같이 나눠먹었어요!
근데 위에 허브가 산더미더라구요 🌿🌿🌿
허브향이 겨울바람에 솔솔 제 코 끝을 간질여서 참지 못하고 굳이 먹어봤습니다.
당차게 입에 넣어 어금니로 잘근잘근 씹을수록 시원한 향이 퍼질 줄 알았는데 향은 고사하고 모래알 같은 뻣뻣한 식감에 한참 고생했습니다. ⏳😫
심지어 삼키고나서도 푸른 허브의 잔해들이 미련있게 입 속을 겉돌아 마시던 페퍼민트 차로 행궈냈습니다 🍵😣
어린아이가 궁금하면 입에부터 넣어보는 것처럼 굳이 케잌 위 허브를 먹어보고 “데코는 데코일뿐, 보기만 하자.”라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네요 😁
<Slack 댓글>
- 케익 딸기가 진짜 많은데요..?! 진짜 맛있겠어요 (허브 제외) ㅋㅋ
- 케익 데코 허브는 먹지말자..(메모메모) 소중한 경험 감사합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케이크 비주얼 엄청난데요?!! 딸기가… 😋 허브…..정말 데코할 때 가장 예쁜 것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 저는 최근에 먹은 케이크 위에 당귀..?! 가 올려져있었는데 이건 나름 잘어울렸는데 허브는 아니었나봐요.. 허브는 먹지말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