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2마리의 개가 있다.
가끔 휴일에나 보는 나와는 꽤나 서먹하다. 이와 반대로 우리 누나하고는 서로 애틋하게 자주 대화한다.
개들의 인기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에 잠겨봤다.
그러고보니 내 시선에서 개를 바라본 적은 많은데, 개 시선에서 나를 바라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개 입장에서 주인을 바라본다면 어떨까?
이러한 물음에 답변이 되는 재밌는 노래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태인의 개의 인생이다.
노래의 멜로디, 가사, 뮤직비디오 구성이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의 애틋한 시선을 잘 녹아낸 것 같다.
걸어온다 아니 지나간다 내게 온 걸까 물어본다 살짝 물어본다 네가 웃는다 손뼉 소리를 따라 네게로 안기고픈 날 알아줘 나는 너를 좋아해 말 못할 만큼 넌 나의 모든 세상인걸 꼬리치며 바라보네 안아주기를 나는 잃을 것도 없어 너의 사랑밖엔 알아본다 너를 알아본다 네가 묻는다 바라본다 눈을 마주친다 나를 보는 너의 눈 속의 나와 마주하는 게 좋은걸 네 눈에 담기고픈 날 알아줘 나는 너를 좋아해 말 못할 만큼 넌 나의 모든 세상인걸 꼬리치며 바라보네 안아주기를 나는 잃을 것도 없어 너의 사랑밖엔 나는 너를 좋아해 말 못할 만큼 넌 나의 모든 세상인걸 꼬리치며 바라보네 안아주기를 나는 잃을 것도 없어 너의 사랑밖엔 마주하는 순간이 이 풍경이 바래질까 처음 본 그 날부터 함께 가고 싶은 날 알아줘 나는 너를 좋아해 말 못할 만큼 넌 나의 모든 세상인걸 꼬리치며 바라보네 안아주기를 나는 잃을 것도 없어 너의 사랑밖엔 나는 너를 좋아해 말 못할 만큼 넌 나의 모든 세상인걸 꼬리치며 바라보네 안아주기를 나는 잃을 것도 없어 너의 사랑밖엔 잃을 것도 없어 너의 사랑밖엔
우리집 강아지들이 나도 저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4 글이 마음에 드시면 하트를 눌러주세요! 당신도 저도 행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