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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혼자 산에 올라가 우쿨렐레 연주하기

굳이 혼자 산에 올라가 우쿨렐레 연주하기

등산을 왜 하는 걸까요?
굳이 올라가봐야 내려올 뿐인데 말이죠.
이렇게 결과만 봤을 때는 결국 올라갔다 내려와 원점으로 돌아올 뿐인 등산이 참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굳이 안해도 될 등산이, 그것도 우쿨렐레 하나 메고 떠난 여정이 너무 좋았아요.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따스한 햇살 줄기와 주변 새소리,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오르니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모두 끝나고 보여지는 결과가 아니라 그 결과까지 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가치있고 보람있었어요.
‘굳이’ 안해도 될 일을 하고 거기서 가치를 찾는 것,그것이 ‘낭만’이라고 생각해요.
굳이 프로젝트에 수많은 탐험가이자, 낭만가이신 여러분과 동행해서 새삼 기쁘고 설렙니다.

마지막으로, 산 중턱에서 Bobby McFerrin의 “Don’t Worry, Be Happy”를 연주해보았어요. (중간에 비가 와서 산 정상은 못 갔답니다🥲)

가삿말이 굳이 프로젝트의 지향점과 나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걱정 많아 주저하던 저를 호전적으로 바꿔주는 것 같아 앞으로의 제가 기대됩니다.
탐험가 여러분도, DO NOT Worry… just DO It and Be HAPP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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