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는 지난 2022년 즈음에 코로나19 감염기념으로 개설되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에 대한 감정 해우소 역할을 잘 해주었는데요!
개인적인 공부와 직장일을 핑계로 올해 1월을 마지막으로 무려 8개월 가량 방치되었어요.

그러던 중, 최근 활발한 독서활동이 종이책을 넘어 전자책으로 넘치기 시작해 이북리더를 사버렸습니다.
이북리더를 사고 싶다는 열망이, 사야한다는 확신으로 바뀌는데 무려 6개월이나 걸렸네요.

이북리더를 산 기념으로 방치된 블로그에 제품리뷰를 써봤어요!
저는 살면서 제품리뷰를 보기만 했지 써본 적은 없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얼렁뚱땅 써봤답니다.

블로그에 제품리뷰를 써보니 좋은 점이 몇가지 있더라구요.
첫번째, 이 제품을 사야만 했던 이유를 내 논리대로 정리할 수 있다
두번째, 사기 직전까지 나도 몰랐던 제품의 장점을 새롭게 알 수 있다
세번째, 제품리뷰를 위해 타사 제품도 공부하고 비교할 수 있다

이래서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통해 무언가를 새롭게 알면 블로그에 적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디지털 공간에 다락방에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쌓아놓듯 여러분의 좋아하는 관심 지식을 쌓아두길 추천하며, 이번주 굳이를 마칩니다. 총총.

블로그 주소 : https://letsgomin.com/1160/
(심심하실때, 둘러보세요! 얼렁뚱땅 써놨지만 저의 색깔이 많이 묻어있는 애정어린 공간이랍니다)

<댓글>

  • 물건을 사야하는 이유를 명확히 정리했을 때 더 애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는 가끔 미리 사고 리뷰를 읽기도 한답니다…ㅋㅋㅋㅋㅋ
    평소에 책을 잘 안 읽는 사람이면 이북리더를 산다고 해도 독서 욕구가 생기지는 않겠죠??
    ㄴ 저는 물건을 사고나면,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에 대한 리뷰도 그제야 발견하곤 해요! 그래도 산 물건 덕에 새로운 습관이 생기더라구요! 이북리더 구입이 ㅇㅇ님 독서습관의 첫단추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공룡 스트랩 넘 귀여워요…!! 블로그도 직접 웹으로 만드신건가요???
    ㄴ 공룡스트랩 귀엽다니 괜찮은 선택이였네요! 블로그 웹으로 직접 만들었어요! 네이버나 티스토리를 쓰는 것보다 직접 만들다보니 더 애정이 간답니다 ❤️‍🔥
  • 저도 입원 기념(?)으로 인스타를 활발하게 시작해서 기록하고 있는데, 정말 이게 실제로 콘텐츠를 만드는 건 생각만 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블로그 레이아웃이 너무 깔끔하고 세련됐어요! 따로 웹 제작을 하신 걸까요?
    ㄴ 콘텐츠 소비는 쉬운데,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건 늘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맞아요! 블로그 웹으로 직접 만들어봤어요 😁
  • 고민님이 작성하신 글이나 댓글 읽으면서 시나브로, 해우소 같은 단어들을 만나는 게 반갑고 좋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번 굳이를 읽으면서 독서에 진심이신 강민님의 열정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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